저자소개
어릴 때는 음악을 하고 싶어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음악은 듣기만 했다. 취미 삼아 여러 음악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글을 쓰다, 흑인음악웹진 『리드머』 필진으로 활동했다. 음악 에세이를 써보라는 주변 권유에 집필 후 1년간 200여 출판사에 투고하였으나, 몇 번의 계약 제안과 반려의 반복 끝에 여전히 미출간이다. 대신 그때의 과정과 감정을 담은 소설을 이렇게 첫 책으로 내게 되었다.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지만, 그 언젠가는 글 쓰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싶다. 필명 ‘이경’은 아내가 불러주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