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청두, 혼자에게 다정한 봄빛의 도시에서
- 저자
- 이소정 저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19-04-12
- 등록일
- 2020-02-2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86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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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청두, 혼자에게 다정한 봄빛의 도시에서』는 오랫동안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심취했던 저자가 청두를 여행하고 쓴 여행 에세이로, 싱그러운 봄빛을 품은 청두의 자연과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왔던 사람들, 지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온 도시의 풍격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소박한 재료로 최상의 맛과 여유를 추구하는 청두의 식문화, 아미산과 두보초당에서 떠올린 이백과 두보의 상반된 삶, 외로운 밤 서점에서 목격한 청두의 탐서가들, ‘미녀’를 뜻하는 ‘촨메이쯔(쓰촨 출신의 여자아이)’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촨메이쯔들과의 만남, 한잔의 차를 나누는 기쁨을 알려준 다인茶人들과의 인연 등 여러 이야기들이 청두라는 도시의 다양한 속살을 보여준다. 책 속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실질적 여행 팁 또한 빠지지 않고 담겨 있다. 저자는 각 장 끝에 직접 방문했던 맛집, 찻집, 서점, 근교 여행지 등의 정보를 비롯해 청두 여행의 폭을 넓혀줄 다양한 팁들을 덧붙여두었다.
저자소개
본인이 전생에 중국인이었을 거라고 믿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달리기는 전교에서 꼴찌였지만 자전거는 제법 잘 탔고, 따뜻한 음료는 질색하면서도 뜨겁게 우린 차만은 한여름에도 잘 마셨다. 대학을 졸업한 후 중국에 건너가 중국 고대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중국에 있는 동안 학문에 열중하기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 다니는 것을 좋아했고, 중국인들과 차를 나누며 이야기하는 것을 더 즐겼다.
한국에 돌아온 후, 고향을 그리워하듯 중국을 그리워하고 있다. 중국 소설을 번역하는 사이 시간을 쪼개 그간 모은 돈을 들고 중국에 가서 탕진하고 돌아오는 일을 반복하는 중이다. 취미는 아직 가보지 못한 중국 여러 지역의 여행 계획을 짜는 것, 특기는 낯선 도시에서 아무 정보 없이 맛집을 찾아내는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청두의 맛
쓰촨의 매운맛, 마라 · 마라 맛의 기원 · 청두에는 마라탕이 없다? · ‘마라탕 국물까지 다 먹을 놈’이 욕이 되어버린 사연 · 청두의 만둣국, 차오쇼우 · 청두 서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마파두부와 푸치페이피엔 · 여유와 미식을 즐기는 청두의 풍요로운 식탁
tip 청두의 멋을 보여주는 거리|훠궈 맛집|촨촨샹 맛집|그 외 추천 맛집
2장 문인들의 도시, 청두
아미산, 젊은 이백의 노래 · 좋은 비는 시절을 알아 · 청두의 다정한 밤
tip 아미산 여행팁|낙산대불 여행팁|두보초당 관람팁|청두의 서점과 북카페
3장 청두에서 보내는 느긋한 하루
삼국지 영웅들의 사당, 우허우츠 · 원수위안에 부는 바람 · 청동기에 담긴 옛사람들의 이야기 · 두장옌, 자연을 이용한 슬기로운 지혜 · 유쾌한 전통극 관람기
tip 우허우츠와 진리 거리|원수팡|싼싱두이 박물관 관람팁|두장옌 여행팁
4장 안개 속 대나무 숲으로
중국인들과의 단체여행 · 죽해, 대나무의 바다 · 대나무 숲에서 중국 명주를 맛보다
tip 중국의 패키지여행|청두에서 갈 만한 패키지 여행지|청두 인근의 구전들
5장 청두의 촨메이쯔를 만나다
화예부인 이야기 · 미녀, 그리고 촨메이쯔 · 여성의 문자, 뉘수를 배우다 · 촉금 박물관에서 발견한 선기도 · 촨메이쯔,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tip 방문해볼 만한 청두의 박물관들
6장 청두, 4월, 차
말리화 향기에 취하다 · 청두 인민들의 찻집 · 다원에서 보낸 하루 · 차 시장에서 만난 사람들 · 차를 함께 마신다는 것
tip 청두의 찻집들|청두의 차 도매시장|추천 카페와 디저트샵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