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다자이 오사무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작가 마미야 유리코의 소설 『존댓말로 여행하는 네 명의 남자』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생면부지인 네 명의 남자가 엉겁결에 서로의 여행에 동행하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제7회 소설보석 신인상을 수상하며, 일본 젊은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네 사람의 묘한 관계는 서로를 진정으로 위하는 거리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선물한다. 과연, 네 사람은 여행 끝에 어떤 사이로 남게 될까.
저자소개
1976년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났다. 2003년 고바야시 유리라는 필명으로 응모한 『たゆたふ?燭(흔들리는 촛불)』이 제19회 다자이 오사무 상을 수상했고, 이후 『?夜中のサクラ(한밤중의 벚꽃)』으로 출간되었다. 2013년 「존댓말로 여행하는 네 명의 남자」로 고분샤가 주최하는 제7회 소설보석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외에 『?像ぐるりの人びと(불상을 둘러싼 사람들)』, 『碧と花電車の街(미도리와 꽃전차 거리)』 등의 작품이 있다.
목차
존댓말로 여행하는 네 명의 남자 범인은 내 아들 야스 5분 대기조의 긴급 탈출 사이키가 걸어온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