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책 소개
나에게도 뉴스나 말로만 듣던 의료 사고다.
“형님도 대단하신 가문에 양반인 것도 잘 알고 있고요! 그리고 제일 먼저 태어났다는 운명으로 언제나 큰형은 늘 최고의 혜택을 누리며 승승장구하며 지금까지도 동생들보다 항상 최고의 큰형 대우를 받으며, 현재도 아버지의 고정관렴에 따라 우리들 사남매를 다 합쳐도 큰형 하나도 안 되는 못난 가난뱅이 동생들입니다. 그러나 저희들에게도 고고하신 형님처럼 아버지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허기야! 형님은 저보다 먼저 세상에 나왔으니 아버지 하고는 좀 더 가깝다는 특권으로 망고 땡으로 세상을 잘도 살아가고 있으니 우리 사남매 동생들의 고단한 삶을 알리가 만무하시겠지!”
큰형은 이런 무식한 동생을 처음 본 황당한 경우라 더더욱 아버지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는 자체가 수치스럽기까지 하니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자 소개
저자 : 박지운
아픔이 있는 사람. 결심을 하고 좋게 살아가려 하지만, 삶의 봄을 마주하는 사람. 신비롭고 영롱한 아름다움을 가진 사람.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안정적으로 휘몰아치는 삶을 좋아하는 사람. 피톤치트를 사랑하고, 꽃밭의 아름다움과 순수함, 영롱한 사랑을 푸르른 잎사귀들과 따스하고 싱그럽게 표현해내는 사람.
책 속으로
*
“작은언니!”
“네, 겨자아가씨 고모 무슨 일 있어요? 무슨 새 소식이라도?”
“언니 새 소식은 없고 그냥 별로 그렇고 그런 소식뿐이네요!”
“내 미리 들은 얘기인데, 이번 주 금요일에 큰형님 생일이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밥 먹자고 예약해 놓았다고 하던데요 아가씨! 한테도 이야기 했을 텐데요!”
“네! 그렇다고 금요일 다 오라고 모두 모여 식사를 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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