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책 소개
신. 여신. 사과. 파리스. 아프로디테.
편안함. 해결. 시어. 아리따움. 빛같이 맑다.
이것들을 찾아볼 수 있는 책은?
영혼의 찬미, 가족.
생각.
코코넛.
신비롭고 푸르름.
아리따운 야자수.
이 책에서 영롱함을 찾을 수 있다.
경건한 마음과 생기도 담겨 있다.
꽃.
행복.
놀라운 정령.
이 책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두르는 잘생긴 사람들. 운동을 하는 사람들!
경찰을 두려워하지도 않는 사람도 나오는 이 이야기는, 재미와 동시에 사건을 해결하고 추리하는 사람들도 등장하여 다채롭게 문학의 세계를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저자 소개
저자 : 박지운
아픔이 있는 사람. 결심을 하고 좋게 살아가려 하지만, 삶의 봄을 마주하는 사람. 신비롭고 영롱한 아름다움을 가진 사람.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안정적으로 휘몰아치는 삶을 좋아하는 사람. 피톤치트를 사랑하고, 꽃밭의 아름다움과 순수함, 영롱한 사랑을 푸르른 잎사귀들과 따스하고 싱그럽게 표현해내는 사람.
책 속으로
*
눈앞에 있는 하나의 막대기를 가리키며 지훈이 물었다. 그 막대기는 나무로 만든 보통의 막대기였는데, 눈이 가고 저절로 관심이 그쪽에 몰려서 저절로 움직여 걸어가게 되었다. 눈앞에 있는 나무막대기를 향해서 지훈은 예전과 지금의 차이를 느끼게 되었다. 옛날 현대에 있을 때에는, 정말로 이런 자연의 이치와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싱그러운 푸르른 잎사귀들과 함께 건조하면서도 따뜻한 나무막대기를 바라보고 있을 줄은 몰랐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둠과 빛이 은은히 조화를 이루는 이 나무막대기를 손으로 잡아 들어보고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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